민주당 “이재명에 대한 정치테러 규탄···차질없이 당무 집행”

김윤나영 기자 2024. 1. 2. 18: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일정 중 흉기 습격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태운 구급차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해 “야만적인 테러와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이 대표가 긴급 수술을 받은 서울대병원에서 긴급 최고위원회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지도부는 차질없이 당무를 집행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고 도전”으로 규정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대학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경동맥이 아니라 경정맥이라 천만다행”이라며 “하마터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매우 긴박하고 엄중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수사당국에 한 점 의혹없이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빌고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