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 찌른 60대 남성은 원룸 전문 부동산중개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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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해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60대 남성이 충남 아산에서 부동산중개업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첫번째 언론브리핑후 충남의 1957년생 공인중개업자 등을 탐문한 결과 김씨는 공인중개사자격증을 가지고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부동산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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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해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60대 남성이 충남 아산에서 부동산중개업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68명의 경찰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특별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청은 곧바로 이 부동산사무실을 압수수색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일보 탐문취재에 따르면 김씨는 평상시에 말수가 적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는 인물로 확인됐다. 토요일·일요일도 거의 사무실 문을 열었고 아파트나 땅 중개 보다는 원룸 임차나 원룸 매매, 원룸 건물 통매매 중개를 많이 했던 것으로 부동산중개인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민주당 당원이라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주변인들은 “평소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씨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을 지구당 당협위원장 조모씨는 “김씨가 민주당 당원이냐”는 질문에 “지역구 당원 1만 7000여명 가운데 김씨의 이름은 없다”고 전했다.
김씨의 부동산사무실은 원룸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출입문이 닫혀져 있는 가운데, 유리문 너머로 들어다 본 사무실 내부는 파티션으로 가려진 책걸상 4개와 2023년 12월 달력, 연말에 배달된 일간신문 등이 보였다.
아산=글·사진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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