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신인 세터 이윤신, 데뷔 첫 선발 출전

류한준 2024. 1. 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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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도 어떻게 플레이할지 지켜봐야죠."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페퍼저저축은행을 상대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차 감독은 경기 전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윤신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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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선발로도 어떻게 플레이할지 지켜봐야죠."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페퍼저저축은행을 상대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선발 세터 자리에 신인 이윤신을 기용한다.

차 감독은 경기 전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윤신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차 감독은 "김지원이 최근 좀 지친 상태이기도하고 이윤신에게도 선발 경험을 쌓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 신인 세터 이윤신이 2일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에 선발 세터로 나온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이윤신은 중앙여고 출신으로 20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됐다. 올 시즌 개막 후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17세트)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 감독은 "(김)지원이가 흔들렸을 때 팀이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앞으로 남은 정규시즌에서 관건"이라며 "이런 부분에서도 이윤신이 선발로 나왔을 때 플레이를 확인해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차 감독은 이윤신에게 특별한 주문은 하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많은 걸 얘기하면 선수가 부담을 더 가질 수 있다"며 "걱정말고 자신있게 플레이를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페퍼저축은행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진 않았다. 조 트린지 감독은 "앞선 경기(12월 30일 IBK기은행전)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2연패 중인데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팀이 GS칼텍스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10일 장충체육관 원정길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이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GS칼텍스 신인 세터 이윤신이 지난 29일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 도중 패스(토스)를 보내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차 감독은 "솔직히 부담이 되는 것 맞다"면서 "오늘(2일) 경기에서 패하거나 승점을 손해 볼 경우 팀 분위기와 흐름에 큰 타격을 받는 건 사실"이라고 걱정했다.

GS칼텍스에겐 이날이 오랜만에 맞이하는 홈 경기다. 팀은 앞서 원정 6연전 일정을 마쳤다. 특히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연달아 경기를 치렀다.

차 감독은 "김천에서 거의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왔다. 직전 경기를 패했지만 원정 연전 기간 동안 목표한 승점은 손에 넣었다"며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4라운드 종료 후 휴식일(올스타전 휴식기)이 꽤 길다. 그래서 4라운드 결과에 따라 5~6라운드에도 순위 경쟁은 이어질 수 있다"고 얘기했다.

GS칼텍스가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이번 대회 조별리그 경기 타임아웃 도중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장충체육관=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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