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병아리 세터, 선발 중책 맡은 이유는…"기회, 그냥 준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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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그냥 준 건 분명 아닙니다."
GS칼텍스 신인 세터 이윤신(19)이 데뷔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윤신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4라운드 경기 선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윤신이가 처음 스타팅으로 나갈 준비를 한다. (김)지원이가 지친 경향도 있고, 윤신이가 처음 선발인데, 처음 해보는 경험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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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 김민경 기자] "기회 그냥 준 건 분명 아닙니다."
GS칼텍스 신인 세터 이윤신(19)이 데뷔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윤신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4라운드 경기 선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전 세터인 김지원(23)은 웜업존에서 대기한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윤신이가 처음 스타팅으로 나갈 준비를 한다. (김)지원이가 지친 경향도 있고, 윤신이가 처음 선발인데, 처음 해보는 경험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중앙여고 출신인 이윤신은 2005년생으로 프로를 경험한 지 100일도 안 된 신예다. 2023~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된 기대주다. 올 시즌 일단 김지원의 뒤를 받치는 임무를 맡았고, 8경기에 교체 출전해 분위기 전환에 이바지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는 오는 17일 흥국생명과 홈에서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면 다음 달 2일에야 5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2주 정도 긴 공백기가 생기는데, 긴 공백기를 앞두고 이윤신이 한 단계 더 올라설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게 사령탑의 바람이다.
차 감독은 "브레이크 기간에 스타팅을 뛴 경험을 갖고 준비하는 것과 계속 벤치 멤버로만 있다가 브레이크 기간을 준비하는 것은 다르다. 지원이가 흔들릴 때 우리가 얼마나 버티느냐가 올해 우리 팀 컨디션을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며 이윤신이 주어진 임무를 얼마나 잘 해내는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윤신에게는 큰 부담을 주지 않았다. 차 감독은 "윤신이에게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안 되면 바꾸면 되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걱정하지 말고 하라고 했다. 너무 많이 이야기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 흔들리면 지원이가 들어오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윤신이 부담은 갖지 않되 기회를 가볍게 여기진 않았으면 했다. 차 감독은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상태라 고교생으로 보인다. 기회를 그냥 준 것은 분명 아니다. 세터로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능력이 있다. 지원이가 흔들릴 때 들어가서 본인 임무를 충분히 해줬기에 기용해 보는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상황인데 단순히 기용해 보는 것은 아니다"라며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플레이를 펼쳐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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