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전문성 우려, 우수한 조직과 빠르게 '캐치 업'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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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전 일각에서 제기된 '전문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우수한 내부 인력들과 조직 속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일 밝혔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취임식 이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간 (중기부 업무를) 해왔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각의 (전문성 부족) 우려는 당연히 있을 수 있다"며 "다만 여기서 전문성은 단순히 '이슈를 아느냐'가 아니라 '이슈를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왔느냐'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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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전 일각에서 제기된 '전문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우수한 내부 인력들과 조직 속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일 밝혔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취임식 이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간 (중기부 업무를) 해왔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각의 (전문성 부족) 우려는 당연히 있을 수 있다"며 "다만 여기서 전문성은 단순히 '이슈를 아느냐'가 아니라 '이슈를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왔느냐'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제가 해왔던 공직에서 (전문성을) 키워왔다고 생각한다"며 "(중기부의) 우수한 인력들과 함께 빨리 업무를 해가겠다. (중기부 업무는) 제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조직 속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정책 전문성도 빠르게 캐치 업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기부 직원들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따뜻한 눈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기부는 오늘 세종 청사 어울림 홀에서 장관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2024년도 행사 시무식을 겸해 진행됐다. 오 장관은 윤석열 정부 두번째 중기부 장관으로 △업무 중요기준 △향후 정책방향 △조직 운영방향 등에 대한 소신을 말했다.
취임식 이후에는 중기부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해 업무환경을 둘러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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