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 "신한울 3·4호기 건설 조기 재개하겠다"

이영균 2024. 1. 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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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망했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날 힘들었던 기억은 떨쳐버리고, 2024년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새로운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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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료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망했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손병복 울진군수.
지난날 힘들었던 기억은 떨쳐버리고, 2024년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새로운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울진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한 역사적인 한 해였습니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 선정을 비롯해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를 1년을 앞당겨 이끌었으며 △'제61회 경북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등 대형 국·도립 기관 유치 △역대 최대규모인 45건 공모사업에 사업비 3428억 원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이룬 과정 속에는 군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4년 새해는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맞게 될 것입니다.

국제적으로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글로벌 안보 리스크까지 겹쳐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 지방교부세가 당초 계획액 대비 500억 원 정도 감소하여 과거 어느 때 보다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9월 정부는 지방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며 지방 주권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이에 상응하는 상당한 책임도 함께 부여되면서, 전국의 모든 지자체는 지역의 잠재력을 찾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진군은 민선 8기가 출범하고 지금까지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사전에 결정해야 할 일들을 진행해 이미 큰 틀을 준비하였습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조기 재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등 원전과 수소를 중심으로 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했고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마련 △고령화와 인구소멸에 대응한 농·어업 대전환 추진 등 울진의 백년대계를 위한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민선 8기 후반기로 접어드는 2024년은 이러한 방향을 본격적으로 실천에 옮기면서 군민을 섬기며, 군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일에 시간을 쏟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롭게 밝아온 2024년 갑진년 새해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울진군수 손병복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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