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차량 몰고 나온 '촉법소년들'… 인터넷 생중계하다 '덜미'

지선우 기자 2024. 1. 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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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을 하며 아버지 차량을 몰고 나온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초등학생 A군과 중학생 B군을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지난 1일 밤 10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20㎞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운전 거리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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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차량을 몰고 인터넷 방송을 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 이미지투데이
인터넷 방송을 하며 아버지 차량을 몰고 나온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초등학생 A군과 중학생 B군을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지난 1일 밤 10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20㎞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하며 차량을 몰았고 2일 오전 0시20분쯤 해당 방송을 보던 시청자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 결과 A군은 아버지의 차키를 들고 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B군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운전 거리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촉법소년으로 입건하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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