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시설 PF에 1050억 몰렸다

강구귀 2024. 1. 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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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매립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1000억원이 넘게 몰렸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ES환경개발이 경기 화성에 추진하는 폐기물 처리시설 관련 PF에 1050억원이 들어왔다.

폐고무류, 폐유리, 폐금속류 등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을 처리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소각을 통한 폐기물 처리가 어려워지면서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투자가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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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매립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1000억원이 넘게 몰렸다. 최근 PF 위기에도 우량 사업장에 대한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셈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ES환경개발이 경기 화성에 추진하는 폐기물 처리시설 관련 PF에 1050억원이 들어왔다. 금융 주선은 KB국민은행, 프로젝트 주관(PM)은 상상인증권이 각각 맡았다. 해당 PF의 선순위 대출 규모는 750억원, 후순위 대출은 300억원 규모다.

이 사업장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폐고무류, 폐유리, 폐금속류 등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을 처리한다. 매립면적은 7만8120㎡, 전체 매립용량은 1800만㎡다. 하루 약 743t을 매립하며, 매립 기간은 약 11년이다. 하루 200㎥ 규모의 침출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IB업계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소각을 통한 폐기물 처리가 어려워지면서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투자가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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