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모든 임직원간 ‘님’ 호칭… 정철동 "수평적 조직문화 확대"

김준석 2024. 1. 2.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체 임직원간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다.

지난해 말 취임한 정철동 사장이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첫 단행한 조치다.

마지막으로 정 사장은 수평적인 조직문화라 확대를 위해 "전사 차원에서 직급과 직책 대신 '님' 호칭을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체 임직원간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다. 지난해 말 취임한 정철동 사장이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첫 단행한 조치다.

정 사장은 2일 국내외 임직원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사업의 본질에 집중해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사업의 본질은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라며 "이를 위해서 고객에게 페인포인트 해소와 만족, 나아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하며, 품질, 원가, 그리고 개발·생산에서 핵심역량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먼저 "원가혁신과 사업목표 달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턴어라운드를 앞당기자"며 "모든 사업에서 경쟁 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수율·생산성·재료비 등에서 고강도의 원가혁신을 추진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정 사장은 "대규모 장치산업과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특성상 고객 관계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면서 "고객과는 약속을 잘 지켜 신뢰를 강화하고, 멀어진 고객 관계는 재건하며, 신규 고객은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사장은 수평적인 조직문화라 확대를 위해 "전사 차원에서 직급과 직책 대신 '님' 호칭을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