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런 일이…민주주의를 害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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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의 당수가 백주 대낮에 흉기에 찔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정치권은 쌍특검법의 정부 이송은 물론 상대 진영에 대한 비판 등을 일제히 멈추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쾌유를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
이 대표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60대 남성 김 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다음 일정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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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부위 1.5cm 자상…생명 지장 없어
서울대 병원으로 긴급 헬기 이송
왕관 쓴 남성 “사인해주세요” 하더니 테러
尹 대통령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
정치권은 쌍특검법의 정부 이송은 물론 상대 진영에 대한 비판 등을 일제히 멈추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쾌유를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
이 대표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60대 남성 김 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다음 일정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범인은 “사인을 해달라”며 갑자기 접근해 18㎝ 길이의 칼로 이 대표의 목을 겨냥했다. 이재명 대표 지지 모임인 잼잼자원봉사단의 왕관과 비슷한 것을 머리에 두른 상태였다.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한 경찰은 첫 언론 브리핑에서 “김 씨가 조사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를 죽이겠다는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충남에 거주하는 김 씨는 이 대표 공격에 쓴 흉기를 인터넷에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69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를 차려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신병 처리를 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재명 대표 피습 소식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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