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된 일본…7층 건물이 옆으로 '쿵', 갈라진 도로엔 자동차 '폭삭'
허경진 기자 2024. 1. 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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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아스팔트 도로가 갈라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는 7층 건물이 그대로 옆으로 쓰러져 인근 도로를 덮쳤습니다.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아스팔트 도로가 갈라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는 7층 건물이 그대로 옆으로 쓰러져 인근 도로를 덮쳤습니다.
지진으로 건물 붕괴와 화재가 잇따르면서 와지마 아침 시장은 전봇대와 시설물이 기울어지는 등 폐허를 연상시켰습니다.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과 건물이 무너져 내렸고, 일부 목조가옥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아울러 도로 곳곳에 금이 가면서 도로 중간 부분이 아예 끊기기도 했습니다.
어제(1일) 오후 네시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시카와현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이시카와현에서 현재까지 4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규모 9.0보다 작지만 1995년 한신 대지진의 7.3보다 큰 규모로 주택이 무너져내리고, 수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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