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조성완 공동 대표 취임…"컴투스와 시너지"

오동현 기자 2024. 1. 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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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가 조성완·박인규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박인규 공동 대표는 자본시장 전문가로서 투자 및 M&A 등 외부에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조성완 신임 공동 대표는 모기업 컴투스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위지윅의 여러 자회사 등이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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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위 책임경영 위해 조직구조 재편
기존 박관우 공동대표는 미래기술사업센터장
왼쪽부터 위지윅스튜디오의 조성완 신임 공동대표이사와 박인규 공동대표이사. (사진=위지윅스튜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가 조성완·박인규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위지윅스튜디오는 2024년을 신성장 동력 확보의 해로 삼고 조직구조를 재편했다고 2일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조성완 신임 공동 대표가 취임한다. 기존의 박관우 공동 대표는 미래기술사업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등 기술 고도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조성완 신임 공동 대표는 2003년 컴투스에 입사해 20여년간 기업 인사 및 기획, 조직 관리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췄다. 지난 2021년 컴투스가 위지윅을 인수한 이후 수석 부사장으로 합류해 PMI(인수합병 후 통합관리) 및 조직 내부 관리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여러 경영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조성완 신임 공동 대표와 호흡을 맞추는 박인규 공동 대표는 설립부터 오늘날의 위지윅을 이끈 인물로 자회사인 엔피와 래몽래인 인수 및 기업공개(IPO) 달성을 비롯해 지난 5년여간 40여건, 총액 2000억 원에 이르는 기업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주도한 바 있다. 작년에도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로커스, 싸이더스 등 굵직한 투자건을 진두지휘해 왔다.

박인규 공동 대표는 자본시장 전문가로서 투자 및 M&A 등 외부에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조성완 신임 공동 대표는 모기업 컴투스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위지윅의 여러 자회사 등이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위지윅은 올해 사업단위 책임경영과 기존 사업 부문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쇄신을 단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7개의 본부로 이루어졌던 사업부문은 미디어사업센터와 미디어콘텐츠제작센터, 미래기술사업센터 등 3개 센터와 사업총괄본부 1개 본부로 재편될 예정이다.

기존 사업부문인 CG(컴퓨터그래픽)/VFX(시각적 특수효과)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제작과 IP(지식재산권)사업, 콘텐츠 투자 부문은 미디어콘텐츠제작센터로 통합한다. 총괄은 김재훈 부사장이 맡는다. OTT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K-콘텐츠의 투자, 제작부터 CG 등 기술지원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미디어사업센터장은 최태섭 센터장이 맡는다. 최 센터장은 2018년 평창패럴림픽과 올해 구찌 패션쇼 실황영상, CGV 스크린엑스 13여편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산업에서 위지윅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갈 예정이다.

조성완 신임 공동 대표는 "위지윅스튜디오가 창립 이래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들을 존중하며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지윅은 ▲래몽래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메리크리스마스 ▲골드프레임 ▲MAA 등 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를 산하에 둔 종합 미디어콘텐츠 제작사로, '재벌집막내아들' 등 드라마 콘텐츠뿐만 아니라 '스트릿우먼파이터2' 등 예능 콘텐츠까지 선보이는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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