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배다해, 결혼 2년만 전한 깜짝 소식

사진=이장원(왼쪽) 배다해(오른쪽)/배다해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배다해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배다해 소셜미디어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유튜브 '요정재형'에 '오늘은 안테나가 부러진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장원은 정재형이 술을 따라주자 "나 조금만 술 안 마신다. 난 석 달째 소버(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뜻)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이효리가 "다해가 못 마시게 하냐?"라고 묻자 이장원은 "그건 아니고 요즘 자기 통제가 이슈다"고 답했다.

이장원은 배다해와 결혼 후 활발한 예능 출연에 대해 "올해 했던 활동 중에 제일 좀 혁혁한 활동을 꼽자면 '동상이몽'에 출연한 것. 내 인생에 있어서도 큰일이었다. 다해랑 결혼하고 많은 고민 끝에 '해보자'라는 결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가 이장원은 "사생활을 보여주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으로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마음이 너무 다치진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까 다해와 같이 출연한 게 의미가 컸다. 정작 우리 부부한테 도움이 됐던 거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앞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신혼 초에 겪었던 아픔을 털어놨다. 당시 배다해는 "신혼 초에 갑자기 예상치 못한 아기가 생겼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배다해는 "내가 빨리 자느라고 이야기를 많이 못 했지"라며 "그래봤자 2주다. 되게 긴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조금 더) 빨리 알았다"며 임신 4주 차에 아기가 생겼음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원래 5주, 6주 정도 지나야 난황도 보고 심장 소리도 듣는데 너무 빨리 알았다. 그리고 6주에 자연 유산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장원은 "나는 우리가 그렇게 긴장했던 게 2주밖에 안 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배다해는 "만약 아기 심장 소리까지 들었으면 견디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그것도 힘들었는데"라고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그래도 오빠가 잘 돌봐줬다"고 말하자 이장원은 "내가 뭘 잘 돌봐. 네가 씩씩했지"라고 서로를 위로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다해는다해'에 '광고 1도 없는 내돈내산 뷰티템 (이너뷰티) 3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배다해는 "이게 임산부도 먹어도 된다더라. 나는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지 기준을 많이 본다"며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건 순하고 나쁜 게 없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이어 배다해는 "임신 준비 중인 분들 '퍼틸리티 우먼 액티브' 이거 진짜 좋은 거 같다"며 "내 나이가 40세다. 어린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노산인 사람들한테 좋다더라. 먹어보고 있다"며 임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배다해는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했다. 2021년 11월 그룹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과 결혼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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