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FACT] 새해맞이 가덕도 찾았다 ‘날벼락’ 피습 당한 이재명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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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를 맞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 본 후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지지자로 위장한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충남에 거주하는 57년생 김 모씨가 휘두른 흉기로 인해 왼쪽 목 부위를 공격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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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선은양 기자·송다영 기자]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를 맞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 본 후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지지자로 위장한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충남에 거주하는 57년생 김 모씨가 휘두른 흉기로 인해 왼쪽 목 부위를 공격 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김 씨는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의식이 있는 상태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된 이 대표는 열린 상처 치료와 파상풍 주사 접종 등 응급처치를 받은 후 오후 1시쯤 헬기에 실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대표는 피습으로 목 부위에 1.5cm 정도의 열상과 경정맥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가 인터넷에서 날 길이 13cm, 총 길이 18cm 흉기를 구입했다"며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 했다라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를 피습한 김 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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