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습 당시 경찰관 41명 배치…부산대병원서 응급치료” [현장영상]

박대기 2024. 1. 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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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찰청 수사부장 입니다. 먼저 사건 발생 개요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29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을 받던 중 피의자가 사인해 달라고 외치며 다가간 뒤 흉기로 이재명 대표의 좌측 목 부위를 찔러 가해한 것입니다.

이때 바로 옆에 있던 당직자들이 즉시 제지하고 이후 현장 경찰관이 합세하여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우발 상황 및 인파, 교통 관리 등을 위해 경찰관 41명을 배치하여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피해자 후송 및 현재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부산대학병원에 후송되어 응급실에서 응급 치료를 한 후 13시경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다음은 피의자 관련 수사 사항입니다.

피의자의 신원은 57년생 남성 A 씨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피의자가 사용한 흉기는 총 길이 18센티, 날 길이 13센티의 칼로써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향후 부산 경찰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총 68명의 규모의 수사 본부를 설치하여 단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백브리핑을 하면서 우리 관련 과장들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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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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