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회의사당 지하철역 스프레이 낙서' 용의자 검거

CBS노컷뉴스 김정록 기자 2024. 1. 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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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내부 통로 벽면에 스프레이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을 붙잡아 수사중이다.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 44분쯤 A씨를 검거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개인적 관심사를 표현하기 위해 낙서를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올라가는 방향 벽면에 '대한민국4부1=10', '日 법정신 正?' 등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의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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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의도, 홍보 아냐…'개인적 관심사 표현'
"낙서 내용, 나름 의미 부여하나 이해하기 어려워"
국회의사당역 낙서. 연합뉴스


경찰이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내부 통로 벽면에 스프레이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을 붙잡아 수사중이다.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 44분쯤 A씨를 검거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개인적 관심사를 표현하기 위해 낙서를 했다고 진술했다. 정치적 의도나 상업적 홍보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낙서의 내용에 대해서는 피의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나, 선뜻 이해가 어려운 점이 있다"며 정확한 낙서 동기를 확인중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올라가는 방향 벽면에 '대한민국4부1=10', '日 법정신 正?' 등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의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다.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시 메트로는 직원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쯤 낙서를 모두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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