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수도권 등 곳곳에 비나 눈소식…목요일 아침 영하권 다소 추운 날씨

박종민 기자

오늘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졌지만, 날씨는 춥지 않았습니다. 남부지방 중심으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내일(3일)은 곳곳으로 비나 눈소식이  있지만,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남부지방부터 비나 눈소식이 있는데요,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북부에도 약간의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도를 중심으로 최고 3cm의 눈이 내리겠고, 그밖의 남부내륙에도 1~5cm의 눈이 지날 가능성 있어서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9도)보다 높겠지만, 내일아침기온 오늘보다 조금 낮고, 낮기온은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의 경우 아침에 0도로 시작해 한낮기온은 5도 예상됩니다.

한편 내일(3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모레 아침은 서울 -4도등 영하권의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이어서 주말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져 다음주 월요일까지 일시적으로 강한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온조절에 조금 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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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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