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올해 코스피, 2800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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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 대통령의 '금투세' 폐지 발언 영향인지 약세 출발했던 국내 주식시장은 모두 상승 반전하며 마감했는데요.
이런 좋은 분위기가 올해 내내 이어질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김동필 기자, 청룡의 해 첫날부터 시장분위기가 따뜻했죠?
[기자]
약세 출발한 코스피는 반전에 성공하면서 지난주보다 0.55% 오른 2669.81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1.43% 상승하며 878.93까지 올랐습니다.
새해 첫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한 건 약 2년 만인데요.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와 셀트리온 등 제약주 강세가 반등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여파로 12원 40전 오른 1천300원 40전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일단, 시작이 좋은데, 올해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요?
[기자]
일단 투자자들 기대감은 상당한 편인데요.
삼성증권에 따르면 자산 30억 원 이상 고액자산가 10명 중 4명이 2800선을 넘을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대체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요.
반도체나 금리 등을 고려할 때 랠리가 찾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지영 / 키움증권 연구원 : 반도체 업황 사이클 개선이나 우리나라 수출 모멘텀 개선, 미 연준 금리 인하 사이클 등을 감안하면 2900까지는 상반기에서 하반기 사이, 여름 기간 중에는 충분히 트라이할 수 있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다만 9주 연속 오른 만큼 1월엔 과열 인식에 따른 조정장이 올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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