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갑진년 새해 첫 마감… 0.6% 상승

이지운 기자 2024. 1. 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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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갑진년 새해 첫날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0.55%) 상승한 2669.8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0.37% 하락 출발해 0.50%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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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새해 첫 증시 개장일인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0.55%) 상승한 2669.8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36포인트(1.43%) 상승한 878.93,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4원 오른 1300.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사진=뉴스1
국내 증시는 갑진년 새해 첫날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0.55%) 상승한 2669.8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0.37% 하락 출발해 0.50%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284억원, 114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3462억원을 팔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테마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기록했고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셀트리온 급등이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며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3.82%) 네이버(1.56%), 삼성전자(1.4%) SK하이닉스(0.64%) LG에너지솔루션(0.47%) 등은 상승했다. 반면 기아(-2.4%) POSCO홀딩스(-2.3%) 현대차(-1.47%) LG화학(-1.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36포인트(1.43%) 상승한 878.93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870선을 회복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9월20일(882.72) 이후 최고점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128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1억원, 851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6.42%) 셀트리온제약(3.36%) 엘앤에프(2.7%) HLB(1.58%) 에코프로(1.24%) 에코프로비엠(1.04%) HPSP(0.34%) 등은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3.96%) JYP Ent.(-1.38%) 레인보우로보틱스(-0.0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4원 오른 1300.4원에 마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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