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해명' 지수, 화보 찍고 복귀 시동…"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짐" [MD이슈]

박서연 기자 2024. 1. 2. 18: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학교폭력 의혹을 적극 해명한 배우 지수가 연예계 복귀 신호탄을 알렸다. 

2일 bnt는 지수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36도가 넘는 폭염 속 마닐라 야외 촬영에 나선 지수는 편안한 라운지룩, 캐주얼한 스타일의 컨템포러리룩을 착용한 모습이다. 가벼운 셔츠와 피케셔츠에 면 팬츠를 입은 그는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이다. 새로운 한 해를 차분하게 맞이하는 그의 모습이 살짝 엿보이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지수는 마닐라 도심 인근의 초원과 숲, 바다를 배경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모습을 자랑했다. 일몰 무렵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 대학교 교정에서 햇빛을 마주보는 그의 호소력 있는 얼굴에서 편안함이 느껴진다.

지수는 "마닐라 야외의 서정적인 풍경을 보며, 더 많이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또 지수는 해당 화보를 개인 SNS에 공유하며 "New year, New start. Wish U all the Best in 2024!(새해, 새 시작. 2024년엔 좋은 일만 가득하길!)"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수는 지난 2021년 학폭 의혹이 불거지자 자필 편지를 통해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사과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사과하면서 출연 중이던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다. 이후 당시 소속사였던 키이스트와 계약을 해지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이행했다.

그러다 지수는 지난해 10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학폭 논란과 성폭행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수는 학폭 최초 폭로자와 오해를 풀었다며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고,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말도 안되는 거짓"이라며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학폭 논란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지난해 11월 SNS 활동을 2년 만에 재개한 지수. 이번엔 직접 화보컷을 공개하며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건 지수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bnt 제공]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