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정의견 청취 '새해 도정에 바란다' 추진

경남=노수윤 기자 2024. 1. 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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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일 2024년 첫 공식행사로 '새해 도정에 바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 도민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부로 나눠 도민과의 대화, 도내 현장의 도민 소망 메시지, 새해 소망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1부는 스타트업 대표·기업인 등이 도민의 2024년 계획을 듣는 자리로 진행했고, 도민과 현지 연결해 산업현장의 이야기도 들었다.

2부에서는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시대'를 주제로 도정에 바라는 도민제안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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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70명 참여, 미래 정책 제안 등 의견 제시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가 새해 도정에 바란다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2일 2024년 첫 공식행사로 '새해 도정에 바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 도민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부로 나눠 도민과의 대화, 도내 현장의 도민 소망 메시지, 새해 소망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1부는 스타트업 대표·기업인 등이 도민의 2024년 계획을 듣는 자리로 진행했고, 도민과 현지 연결해 산업현장의 이야기도 들었다. 2부에서는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시대'를 주제로 도정에 바라는 도민제안을 청취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해는 1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고 9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이룬 해였다"며 "새로운 해를 맞아 도민의 관심 분야를 청취하고 도민을 위한 도정이 운영되도록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1부의 첫 참여자로 나선 박재홍 코드오브네이처 대표는 이끼 포자 배양기술을 통해 황폐화된 토양 복원 사업을 추진하는 창업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무대 진출 등 포부를 밝혔다.

백시출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기업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기업과 수도권 기업 간 법인세 및 지역 근로자 간 소득세 차등화, 대·중소기업 간 격차 줄이기에 집중할 계획을 제시했다.

2부에서 구수룡 삼백육십오 대표는 경력단절여성과 시니어 채용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책과 비제조업 분야 스타트업 판로 개척을 위한 대기업과 협업기회 확대를 제안했다.

김현모 진주문화관광재단 대리는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창원 F3 경기장을 공업도시 창원의 특색을 활용한 자동차 관련 축제의 장으로의 활용을 건의했다.

오천호 에코맘산골이유식 대표는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하나의 노력으로 하동에서 지자체와 협업으로 이유식 무상보급하고 있는 사례를 설명하고, 지자체와 도민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 협업을 제안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2024년 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시대를 이끌고 힘껏 비상하자는 염원을 담은 '희망! 새 경남시대!'를 외치며 누리호 발사 퍼포먼스도 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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