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2024년생 서울시민' 만났다…"신생아들이 우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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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갑진년 새해 첫날 태어난 '서울시민'을 만났다.
오 시장은 2일 오후 강북삼성병원의 갑진년 새해 첫둥이로 기록된 '스벅이'(태명)를 출산한 산모와 배우자를 만나 첫 아이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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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이용권도 둘째부터 300만원으로 인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갑진년 새해 첫날 태어난 '서울시민'을 만났다. 오 시장은 2일 오후 강북삼성병원의 갑진년 새해 첫둥이로 기록된 '스벅이'(태명)를 출산한 산모와 배우자를 만나 첫 아이 탄생을 축하했다.
첫둥이 스벅이는 1일 새벽 0시 4분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산모는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 중인 고혜인 씨, 남편은 채영호 씨로, 아기 태명을 스벅이로 지은 연유를 묻는 오 시장의 질문에 "태몽에 장수하늘소가 나와서 (정한 태명)"이라고 답했다.
오 시장은 손 소독 후 직접 아기를 안아보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아기가 건강해 보인다. 축하한다"고 축하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또 오 시장이 선물한 책에 사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이날 오 시장이 찾은 병원 입원실은 4인실로 스벅이 외에도 1월 1일에 태어난 아기가 3명이 더 있었고, 오 시장은 일일이 아기 이름을 묻고 산모와 배우자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이날 새해 첫둥이를 찾은 뒤 "새해 첫날 태어난 신생아들이 우리의 밝은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소중한 출생이 어떤 기쁨보다 우선하도록 다양한 '탄생응원' 제도와 정책을 종합 제공해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는 오 시장의 방문 직후 새해 서울에서 태어난 신생아와 부모들에게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도 소개했다.
먼저 올해부터는 서울에서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은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자녀 돌봄이 어려운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시가 지원한다.
또 아동당 200만원 씩 지원되던 '첫만남이용권'도 올해부터는 둘째아 이상인 경우 300만원으로 인상된다. 부모급여도 0살 가구는 월 70만원에서 월 100만원, 1살 가구는 월 35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상향된다.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의 외출을 돕는 '서울엄마아빠택시'의 경우 올해부터는 이용 가능 지역이 25개 자치구 전체로 확대된다.
이 밖에도 7세까지 매월 10만원씩 지원하는 아동수당, 서울형 0세 전담반 등 돌봄지원, 100만원 상당의 산후조리경비 바우처 등도 계속 지원되고, 아이와 외출이 불편하지 않도록 한강공원과 문화시설 등 14곳에 설치된 '서울엄마아빠VIP존'도 올해 계속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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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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