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t 규모 벌크선 1척 매입…STX그린로지스, 총 8척 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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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에서 지난해 인적 분할해 신규 설립된 STX그린로지스가 17만t 규모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한 척을 매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케이프사이즈는 파나마 및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기에는 큰 10만~17만DWT(재화중량톤: 선박에 실을 수 있는 최대 화물의 중량)급 벌크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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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에서 지난해 인적 분할해 신규 설립된 STX그린로지스가 17만t 규모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한 척을 매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케이프사이즈는 파나마 및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기에는 큰 10만~17만DWT(재화중량톤: 선박에 실을 수 있는 최대 화물의 중량)급 벌크선을 뜻한다. 이번 매입으로 STX그린로지스의 선단은 총 여덟 척으로 늘었다.
STX 관계자는 “이번에 매입한 선박은 자사 선박 중 가장 큰 크기로, 이를 통해 대형선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해운 시황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대 확충을 통한 비용 절감이 수익성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에 나섰다”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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