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3년간 매년 3억 3400만원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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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사업인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음악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3년 연속 지원 결정된 10개 사업 중에 제주국제관악제가 최고 금액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제주국제관악제의 '섬, 그 바람의 울림!'이란 주제에 걸맞게 제주 자연환경과 관악의 특성을 살린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을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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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국제관악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사업인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음악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의하면 제주국제관악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신청, 전국 298개 사업 중 1차 서류심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지난달 29일 최종 21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축제운영, 공연장운영 등 예술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축제 개최, 공연제작과 발표 등 공연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공연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올해부터 3년 연속해서 매해 3억 340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특히, 3년 연속 지원 결정된 10개 사업 중에 제주국제관악제가 최고 금액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제주국제관악제의 ‘섬, 그 바람의 울림!’이란 주제에 걸맞게 제주 자연환경과 관악의 특성을 살린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을 인정받은 결과다. 더불어 관악을 통해 보이는 예술성과 다양성 등 확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국제관악제가 최고 수준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 만큼,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와의 긴밀한 소통은 물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부터 개최된 제주국제관악제는 관악공연, 관악 작곡과 관악 콩쿠르 등 해마다 규모를 넓히고 있다. 특히 28회째를 맞은 지난해 행사에는 17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세계적인 관악인들이 참여하는 예술축제로 발돋움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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