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중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서 9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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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서 9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7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지역 역사·특산물 등을 즐기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분야에서 신정상가시장이 선정돼 2년간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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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서 9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7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지역 역사·특산물 등을 즐기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분야에서 신정상가시장이 선정돼 2년간 지원을 받는다.
신정상가시장은 올해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상인회 주관으로 먹거리 특화 골목 등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전통시장 분야에서 야음상가시장과 신정평화시장이 선정됐다.
지난해 신정시장, 수암상가시장, 울산번개시장이 디지털전통시장에 선정돼 1년 차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까지 2년 차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또 전통시장 상인 역량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는 '시장경영패키지' 분야에서는 수암상가시장 등 6개 시장이 선정돼 시장별로 최대 3천6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방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 전통시장의 경제적 회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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