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이 '산업수도권' 리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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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올해는 울산이 산업수도에서 산업수도권 리더가 되는 한 해가 되어야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3일 오전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경제 상황 악화, 지역 간 불균형 심화 등을 언급하며 "당면한 난관을 풀어가는 해법 중 하나가 산업수도 울산을 중심으로 부울경축과 해오름축을 잇는 산업수도권 형성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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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올해는 울산이 산업수도에서 산업수도권 리더가 되는 한 해가 되어야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3일 오전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경제 상황 악화, 지역 간 불균형 심화 등을 언급하며 "당면한 난관을 풀어가는 해법 중 하나가 산업수도 울산을 중심으로 부울경축과 해오름축을 잇는 산업수도권 형성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은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울산 지정으로 기업의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기업 현장 지원,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좋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신산업 강화하는 산업 대전환이 시작된 만큼 올해는 울산의 5대 주력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태화강 오페라하우스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언급하며 "산업의 발전과 함께 시민이 즐기고 행복한 울산은 올해도 계속 돼야 한다"며 "문화가 곧 산업으로 이어져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김 시장은 "올해는 산업수도에서 산업수도권의 리더로 우리 울산이 주인이 되는 더 큰 울산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일할 때는 내 일 네 일 가리지 말고 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 한해 우리 모두 '더 큰 울산, 새로운 울산'을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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