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민생·미래·통합의 해···현장 중심 실천 행정"

2024. 1. 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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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4년을 민생, 미래, 통합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도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면서 실천 행정이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2024년 정부시무식

(장소: 2일, 정부세종청사)

2023년을 복합 글로벌 위기 속에서 잘 대처해나간 한 해였다고 평가한 한덕수 국무총리.

한 총리는 공직자들에게 정부 출범 3년 차를 맞은 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도약을 위해 필요한 개혁과제는 반드시 완수해야 합니다. 정부는 2024년이 '민생, 미래, 통합의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구위기에 대처하는 '특단의 대책' 을 강구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열린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도 한 총리는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면서,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예상 가능한 문제는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들께서 이미 겪고 계신 문제는 즉각,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실천 행정이 우리 정부의 일하는 방식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사회통합과 신뢰를 언급하면서 공적 시스템에 불신을 초래하는 가짜뉴스와 기득권 카르텔을 근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이번 주 시작되는 업무보고는 주요 국정과제별로 관련 부처가 함께 발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며 업무보고 준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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