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1순위→핵심 CB’ 이탈리아 레전드도 반했다!...“바위처럼 단단하고 터프해”

이종관 기자 2024. 1. 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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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베테랑 센터백'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해리 매과이어를 극찬했다.

보누치는 1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매과이어는 많은 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으며 잉글랜드의 주전 선수다. 이것은 그의 정신적 강인함을 나타낸다. 그는 바위처럼 단단하고 터프한 수비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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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이탈리아의 ‘베테랑 센터백’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해리 매과이어를 극찬했다.


보누치는 1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매과이어는 많은 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으며 잉글랜드의 주전 선수다. 이것은 그의 정신적 강인함을 나타낸다. 그는 바위처럼 단단하고 터프한 수비수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한 이후 계속해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비판을 받아 왔다. 이후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영입되며 팀 내 우선순위에서도 밀렸고, 올 시즌 초반까지 마르티네스가 부상당한 이후 선발 출전한 8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을 제외한다면 리그 2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며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10월 A매치 이후로 선발 출전 빈도 수가 늘어났다. 특히 1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전에선 비록 0-3 완패를 당하긴 했으나 바란을 밀어내고 선발 출전하는 등 갑작스럽게 팀 내 입지가 상승한 매과이어다.


선발 기회를 받음과 동시에 경기력도 꽤나 올라왔다. 맨유 홈에서 치러진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후 풀럼, 루턴 타운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리그 2연승에 일조했다.


뛰어난 활약과 함께 프리미어리그(PL) 11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한 매과이어다. 이후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든든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신뢰를 다시 얻어냈고 준수한 수비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보누치 역시 이러한 매과이어의 ‘단단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누치는 현재 부진에 빠진 자신의 소속팀 우니온 베를린을 매과이어에 비유하며 “매과이어는 매우 좋은 예시이다. 그는 자신이 정신적으로 강인하고, 리더십이 있으며, 개성, 지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그에게도 몇 가지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그도 이를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극찬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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