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캡틴' 손흥민… EPL 전설들도 인정

한종훈 기자 2024. 1. 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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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가 뽑은 전반기 베스트11에 포함됐다.

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해설가로 활동 중인 '레전드'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가 선정한 EPL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네빌과 캐러거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의 팀 동료 데스티니 우도기도 네빌과 캐러거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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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가 뽑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사진= 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가 뽑은 전반기 베스트11에 포함됐다.

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해설가로 활동 중인 '레전드'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가 선정한 EPL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네빌괴 캐러거는 명수비수 출신이다. 1993-94시즌 EPL에 데뷔해 18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400경기에 출전했다. 캐러거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17시즌 동안 EPL 508경기에 나선 레전드다.

네빌과 캐러거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은 올시즌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데 기여하고 있다.

손흥민민은 지난 시즌 기록한 10골 6도움 공격포인트를 이미 넘어섰다. 왼쪽 측면 공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최전방 공격수 역할도 소화하며 토트넘 공격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손흥민의 팀 동료 데스티니 우도기도 네빌과 캐러거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버질 판 다이크·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웨스트햄의 제로드 보웬,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윌리엄 살리바가 네빌과 캐러거가 선정한 팀에 모두 포함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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