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공’ 아스널 공격수 보강 시급하지만…천정부지로 치솟는 이적료에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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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올겨울 브렌트퍼드 공격수 아이번 토니(27·잉글랜드) 영입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팀 토크'는 "아스널은 올겨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뛰길 열망하는 토니와 계약을 빠르게 완료하길 원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 등이 없으며, 현재로선 8천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지출하진 않을 것 같다"며 "만약 토니가 브렌트퍼드와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해서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면 아스널은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해 올여름에 영입을 다시 시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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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이 올겨울 브렌트퍼드 공격수 아이번 토니(27·잉글랜드) 영입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당장 ‘빈공’에 시달리고 있어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지만,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탓이다. 아스널은 ‘오버페이’를 하지 않고, 토니가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금액) 조항을 추가해 재계약을 맺는다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팀 토크’ 등 복수 매체는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최근 몇 주 동안 긴말하게 연결되어 온 토니를 영입할 계획이었지만, 팬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영입은 어려울 것”이라며 “지난여름 막대한 지출을 한 아스널은 토니의 이적료가 부담스럽다고 느끼고 있다. 기존에 선수들을 매각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토니 영입은 힘들 것”이라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실제 아스널은 브렌트퍼드가 토니를 데려가려면 이적료로 최소 8천만 파운드(약 1천330억 원)를 요구하는 탓에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가뜩이나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데클런 라이스(24·잉글랜드)와 카이 하베르츠(24·독일) 등을 영입하는 데 무려 1억 6천500만 파운드(약 2천740억 원) 이상을 지출한 터라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문제로 추가 지출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아스널은 당장 공격수 보강이 시급하지만, 토니 영입에서 물러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스널은 다만 토니를 향한 관심은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니가 아스널에 합류하는 데 상당한 관심이 있는 데다, 간접적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표현한 만큼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니가 최근 브렌트퍼드의 재계약 제안을 받았는데, 이때 바이아웃 조항을 추가한다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해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 상황이다.
‘팀 토크’는 “아스널은 올겨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뛰길 열망하는 토니와 계약을 빠르게 완료하길 원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 등이 없으며, 현재로선 8천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지출하진 않을 것 같다”며 “만약 토니가 브렌트퍼드와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해서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면 아스널은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해 올여름에 영입을 다시 시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니는 지난 2020년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은 이래로 지금까지 통산 124경기 동안 68골 21도움을 올리면서 주포로서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3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는 기대 이상의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발탁되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22~2023시즌에도 EPL에서 33경기를 뛰는 동안 20골을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그러나 토니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베팅 관련 규정을 무려 232회나 어기면서 조사를 받았고,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8개월 동안 자격정지 처분이라는 ‘징계 철퇴’를 맞았다. 이에 그는 지난해 5월 중순부터 공식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토니는 이달 중순까지 축구와 관련된 활동을 일체 할 수 없는 가운데 현지에선 오는 21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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