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보훈단체장들과 신년 참배 진행

2024. 1. 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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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중앙공원 소재 충혼탑을 비롯해 광복기념관 순국선열 애국지사 위패봉안소, 4·19 혁명희생자 영령봉안소 등에서 신년 참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4·19 혁명희생자 영령봉안소는 4월 민주혁명희생자 위령탑이 지난 2007년에 용두산공원에서 중앙공원으로 옮겨지면서 함께 건립돼 근현대 민주화에 이바지한 부산시민의 영정사진이 봉안소 내에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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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단체장, 회원 등 100여명 참여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들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중앙공원 소재 충혼탑을 비롯해 광복기념관 순국선열 애국지사 위패봉안소, 4·19 혁명희생자 영령봉안소 등에서 신년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지방보훈청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중앙공원 소재 충혼탑을 비롯해 광복기념관 순국선열 애국지사 위패봉안소, 4·19 혁명희생자 영령봉안소 등에서 신년 참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보훈단체장,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중앙공원 충혼탑은 지난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부산 출신 전몰·순직한 군인·경찰을 비롯한 재일학도의용군, 애국단원 등의 영령을 봉안하고 있는 영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광복기념관 순국선열 애국지사 위패봉안소는 일본침략에 항거하고 항일독립투쟁을 일궈온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영현을 모시고 있다.

또한 4·19 혁명희생자 영령봉안소는 4월 민주혁명희생자 위령탑이 지난 2007년에 용두산공원에서 중앙공원으로 옮겨지면서 함께 건립돼 근현대 민주화에 이바지한 부산시민의 영정사진이 봉안소 내에 모셔져 있다.

이번 신년 참배는 조국의 독립과 민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역 보훈단체장들과 관련 기관장들이 참여해 엄숙하게 실시됐다.

전종호 청장은 “국가의 존립과 민주사회의 발전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그 유가족을 위해 부산지방보훈청 직원들은 보훈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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