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면진료법 등 민생법안 협조를"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4. 1. 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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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새해를 맞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 민생 법안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에 처리하자고 2일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 외에도 수소충전소 확대를 위한 친환경자동차법,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상용화를 허용하는 유전자변형생물체법, 대형마트 휴무일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등을 거론하며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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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피습으로 2+2 회동 연기

국민의힘이 새해를 맞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 민생 법안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에 처리하자고 2일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 외에도 수소충전소 확대를 위한 친환경자동차법,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상용화를 허용하는 유전자변형생물체법, 대형마트 휴무일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등을 거론하며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윤 원내대표는 "신산업 육성과 국민 편익을 위한 규제혁신 법안들이 상임위원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회에 제출된 222개의 규제혁신 법률 중 절반도 안 되는 101개 법안만이 통과됐으며 121개 법률은 여전히 심의 중에 있다"며 "다수 야당은 묵은 정쟁을 새해까지 이어갈 생각을 버리고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시켜 남은 규제혁신 법안들을 처리하는 데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본회의를 열어 계류된 법안 처리를 시도한다.

그러나 여야가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이날 열 예정이었던 '2+2(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협의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의의 피습을 당하며 일단 연기됐다.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오늘 예정돼 있던 여야 2+2 협의체는 예기치 않은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해 연기됨을 알린다"고 밝혔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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