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피습범 아산에서 부동산업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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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부동산업체를 운영해 온 A씨(68)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지역 경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A씨는 서울 모 구청에서 일하다 퇴직한 전직 공무원으로 수년전 아산에 내려와 부동산업체를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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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지역 경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A씨는 서울 모 구청에서 일하다 퇴직한 전직 공무원으로 수년전 아산에 내려와 부동산업체를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시안>은 이날 오후 5시 이 부동산업체를 방문했으나 문이 잠겨 있는 상태였다.
인근 상인들은 A씨에 대해 “휴일에도 나와서 일을 할만큼 성실했고, 그런 일을 할만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가 민주당 당원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 아산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조철기 충남도의원은 “당원 여부는 개인정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아산을 당원 중에는 A씨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미수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청은 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총 68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이번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동기, 공모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장찬우 기자(jncom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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