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창립100주년 '뉴 삼양' 원년으로"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4. 1.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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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삼양그룹이 2024년을 '뉴(New) 삼양'으로 변화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삼양그룹은 지난 100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식품, 화학, 패키징,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면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을 새로운 삼양으로 다시 태어나는 변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이날 창립 100주년 기념 로고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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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회장 신년사서 강조
그룹유산 기념 로고 공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삼양그룹이 2024년을 '뉴(New) 삼양'으로 변화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사진)이 2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밝혔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삼양그룹은 지난 100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식품, 화학, 패키징,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면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을 새로운 삼양으로 다시 태어나는 변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해는 미국 스페셜티 케미컬 소재 기업인 버든트를 인수하고 헝가리에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을 준공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의 초석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올해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만큼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각오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김 회장의 조부인 고(故) 김연수 명예회장이 1924년 창업한 삼수사가 모태다.

삼양그룹은 이날 창립 100주년 기념 로고도 선보였다. 창립 100주년 기념 로고는 그룹 유산을 계승하는 동시에 다음 세대를 향한 움직임을 담아냈다. 삼양그룹은 100주년 기념 로고를 올해 생산되는 제품과 기념 굿즈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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