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GF 12대 폴란드에 인도 KAI, 15개월만에 초고속 납품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4. 1.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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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에 FA-50GF 12대를 수출 계약 체결일로부터 15개월 만에 인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KAI는 "2022년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FA-50GF 1·2호기를 지난해 7월 폴란드 현지 민스크 공군기지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12호기까지 인도함으로써 계약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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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에 FA-50GF 12대를 수출 계약 체결일로부터 15개월 만에 인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KAI는 "2022년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FA-50GF 1·2호기를 지난해 7월 폴란드 현지 민스크 공군기지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12호기까지 인도함으로써 계약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물량 48대 중 남은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에 맞춰 항전장비·무장 등을 강화한 FA-50PL 형태로 개발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납품한다. FA-50GF는 지난해 8월 폴란드 국군의 날에 유럽에서 첫 비행을 선보인 이후 라돔 에어쇼 등 주요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폴란드 주력 전투기인 MiG-29를 대체하는 핵심 기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셈이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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