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대표, 테러로 인해 윤 대통령 신년하례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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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일 흉기 습격을 당한 이재명 대표와 관련 "테러로 인해 3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년하례식에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의원들께서는 동요하지 말라"며 "이 대표의 상태와 당 운영과 관련한 사항들은 지도부와 신속하게 파악 및 협의해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께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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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흉기 습격을 당한 이재명 대표와 관련 "테러로 인해 3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년하례식에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3일 긴급의원총회를 개최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지금의 난국을 헤쳐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의원들에게 이 대표의 부상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의원들께서는 동요하지 말라"며 "이 대표의 상태와 당 운영과 관련한 사항들은 지도부와 신속하게 파악 및 협의해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께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피습으로 민주당 내 다른 일정도 모두 멈추거나 연기를 검토 중이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오전 10시27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내가 이재명'이란 왕관을 쓴 60대 남성에게 흉기 습격을 당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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