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진도5 여진 속 대피·구조 이어지는 이시카와현

곽윤섭 기자 2024. 1. 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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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5시 현재 일본 정부가 이번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강진의 사망자가 50명에 달한다고 공식발표했다고 엔에이치케이 방송이 보도한 가운데 일본 자위대 등 구조요원들이 필사적인 인명 구조활동에 나서고 있다.

진도5 규모의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시카 마을의 주민 수백 명은 추위 속에서 필수적인 식수를 공급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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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자위대 군인들이 이시카와현 와지마에서 지진으로 붕괴된 현장에서 생존자를 구조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일 오후 5시 현재 일본 정부가 이번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강진의 사망자가 50명에 달한다고 공식발표했다고 엔에이치케이 방송이 보도한 가운데 일본 자위대 등 구조요원들이 필사적인 인명 구조활동에 나서고 있다. 진도5 규모의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시카 마을의 주민 수백 명은 추위 속에서 필수적인 식수를 공급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초기 지진 이후 수십 차례의 여진이 이시카와 중부 지역의 시카시와 다른 마을들을 뒤흔들면서 많은 가정에서 수도꼭지가 말라버린 것이다.

피해 지역의 주민 미하라 쓰구마사는 아에프페 통신 기자에게 “1일 손주들에게 설날 용돈을 주고 낮잠을 자고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해 정신이 혼미해졌다. 나는 속수무책이었다.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빨리 끝나길 기도하는 것뿐었다”고 말했다.

2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에서 한 남성이 지진 여파로 대피소로 개조된 커뮤니티 센터에서 어머니를 매트리스에 눕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에서 주민들이 가재도구를 들고 피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일 일본 자위대가 이시카와현 와지마에서 생존자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일 이시카와현 와지마의 구호센터로 개조된 온실에서 지진 피해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일 이시카와현 시카시의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물이 든 비닐팩을 공급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
2일 이시카와현 아나미즈 인근에서 강진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무너진 도로에 차량이 갇혀 있다. AP 연합뉴스
2일 항공사진을 본 이시카와현 지진 현장 인근의 시카 원자력 발전소. 로이터 연합뉴스
2일 일본 이시카와현 아나미즈에서 지진 여파로 피해를 입은 약국의 진열대에서 사람들이 무료 물품 반출 허가를 받은 후 물건을 고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일 항공사진으로 본 이시카와현 스즈 지역. EPA 연합뉴스
2일 이시카와현 와지마의 지진 구호센터인 온실에서 두 살 짜리 여자 아이가 아빠의 손을 잡고 바깥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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