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국 글로벌 K팝 오디션 론칭기념 ‘클릭더스타 인 서울’ 성료

강석봉 기자 2024. 1. 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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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드케이팝센터



지난 12월 29일 남산 월드케이팝센터에서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SBA)가 주최하고 월드케이팝센터를 비롯한 BL그룹·그립·디홀릭·벡터컴 등 주관사와 50개국의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클릭더스타 인 서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관사 월드케이팝센터는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글로벌 K-POP 인재양성 프로젝트 클릭더스타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에서 전체 시즌 론칭을 기념하는 취지로 전세계 많은 영향력을 갖고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함께하고 연말 파티의 콘셉트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케이팝 전시회와 포토존, 체험존과 챌린지, 경품 이벤트 등이 모두 진행되는 케이팝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콘 등 대표적인 서울시 행사와 서울기업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힘쓰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해 앞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케이팝 프로젝트에 해외진출 기업과 커머스 기반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 등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회로 진행된 이번 ‘클릭더스타 인 서울’은 특히 첫 시즌 남미 페루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남미 페루의 경우 케이팝 오디션이 한 번도 열리지 않았던 케이팝 불모지였지만 클릭더스타 페루 시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케이팝 블루오션으로 거듭났고, 현지 일정을 마치고 최종 진출한 페루 지원자들이 무대를 갖고 그동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이날 참석했던 많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많은 정부부처와 기관들이 함께한 이번 ‘클릭더스타 인 서울’은 특히 주한 페루 대사와 페루를 대표하는 유튜버 ‘날루’가 참석해 페루 진출자들이 공연에 오르기 전 미리 찾아가 격려를 전하는 등 특별한 에피도스도 전해졌다.

월드케이팝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돼왔던 다국적 글로벌 그룹이 아닌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걸그룹을 선발하는 클릭더스타 취지에 맞게 이날 페루 귀빈들이 하나가 되어 페루 진출자를 진심으로 응원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또 디자이너 업계에서도 많은 지원이 있었다. 앙드레김아뜰리에 김중도 대표는 크리스티안, 이문재, 이인수 등 행사를 이끄는 MC군단 의상을 협찬했고 신발 디자이너로 세계에 명성을 떨친 이상민 디자이너는 클릭더스타 유닛 걸그룹 ‘블링원’ 굿즈를 직접 제작해 이날 선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클릭더스타 인 서울’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케이팝 아티스트와 트레이너, 키즈스타 등도 총출동해 축하공연을 꾸몄다. ‘쇼퀸’ 등 많은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키즈스타 정초하는 이날 새로운 음원을 발표해 공식 데뷔무대를 갖기도 했다. 이날 자리를 가득 채운 글로벌 인플루언서들도 관객이 아닌 직접 공연자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끼와 재능을 펼치는 장이 되기도 했다. 방송인 사오리의 경우 BTS 댄서 크루와 함께 전하는 수어 퍼포먼스를 통해 모든 장애와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선한 캠페인을 위한 기부 전달식 등 인플루언서들의 선한 영향력 행보도 돋보였다.

한국뚱뚱과 날루, 크리스티안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국민배우부터 천만 단위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백만 단위의 유튜버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K-POP기관 월드케이팝센터가 주관하는 케이팝 앰버서더 위촉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전세계 젊은 층이 모두 호응하고 있는 케이팝의 위상과 국가별 프로젝트 클릭더스타 전체시즌 론칭이 함께하는 시너지를 넘어 전세계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케이팝 앰버서더 활동을 하며 많은 K-POP 팬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클릭더스타 인 서울’ 메인 하이라이트인 전체 시즌 론칭 퍼포먼스에서는 첫 시즌의 주인공 페루부터 연초부터 론칭하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튀르키예 월드케이팝센터 지사 및 협력사가 모두 참여했다.

월드케이팝센터 관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국가의 K-POP 인재양성 성과와 국가 론칭들이 예정돼 있으며, 글로벌 케이팝 오디션과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함께해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서울 연말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2024년 클릭더스타 프로젝트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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