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중도적 경제 전망 대세..."금리 인하, 완만 둔화, 하반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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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금융기관 대다수가 올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중도적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현지 시간 2일 주요 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650여 개 기관의 경제 전망을 취합한 결과 이들이 기준금리 인하, 완만한 경기 둔화, 통화정책 전환에 따른 하반기 반등 등을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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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금융기관 대다수가 올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중도적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현지 시간 2일 주요 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650여 개 기관의 경제 전망을 취합한 결과 이들이 기준금리 인하, 완만한 경기 둔화, 통화정책 전환에 따른 하반기 반등 등을 예상했습니다.
기관별로 보면 아문디·JP모건자산운용·뱅가드 등은 '가벼운 침체'를 전망했으며 BNY멜론자산운용은 '건강하고 반가운 둔화', 바클리는 '다소 부드러운 착륙' 등의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또 대부분 기관들은 우량 주식을 발굴하고 투자 지역·섹터 등을 다양화하며 채권시장의 투자 기회를 활용하도록 조언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월가가 지난해 경기 침체와 금리 인하 등을 예상했지만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속에 채권 가격은 급락했고 주식 시장은 인공지능 붐에 힘입어 랠리를 펼쳤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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