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이냐” 질문에 묵묵부답…이재명 공격 60대男 부산경찰청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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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격한 범인이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됐다.
김씨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60대 김씨는 2일 오후 5시 7분께 노란색 마스크를 쓰고 모자는 쓰지 않은 채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됐다.
김씨는 "범행동기가 무엇이냐", "언제부터 계획했냐", "왜 공격했냐", "민주당 당원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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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박지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격한 범인이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됐다. 김씨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60대 김씨는 2일 오후 5시 7분께 노란색 마스크를 쓰고 모자는 쓰지 않은 채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됐다. 김씨는 “범행동기가 무엇이냐”, “언제부터 계획했냐”, “왜 공격했냐”, “민주당 당원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김모씨는 이날(2일)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한 부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이 대표를 흉기로 공격했다. 경찰에 따르면 흉기는 총 길이 18cm, 날 길이 13cm의 칼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 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처음에는 묵비권을 행사하다 본격적인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입을 연 것으로 확인됐다. 전과는 없으며, 체포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계획 범죄일 가능성을 중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부산경찰청은 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총 68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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