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제주 '탄소중립도시' 한발짝 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최초로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 생산지인 제주도가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도는 정부의 '신(新)성장 4.0 전략' 15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탄소중립도시 조성 사업' 예비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는 전체 전력 중 19.2%에 달하는 풍력·태양광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활용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종선정땐 친환경 인센티브
전국 최초로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 생산지인 제주도가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도는 정부의 '신(新)성장 4.0 전략' 15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탄소중립도시 조성 사업' 예비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예비대상지로 결정된 것이다.
탄소중립도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흡수원 확대로 실질배출량을 0(Net-Zero)으로 만드는 도시를 뜻한다.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에너지 자립률 향상, 에너지 전환, 탄소흡수원 조성·확충·개선, 자원순환 촉진 등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고 정량화가 가능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청정에너지 수송, 설비 전환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 8년이며, 사업비는 내년 9월 최종 대상지 결정 후 세부 시행계획이 수립되면 구체화될 예정이다.
제주는 전체 전력 중 19.2%에 달하는 풍력·태양광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활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러한 재생에너지·그린수소 기반을 토대로 12.5㎿, 30㎿ 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추가로 만들어 도내 전력 공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화력발전소 연료원을 그린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 혼합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송은범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젠 전기차가 망하겠네”…2천만원대 하이브리드 SUV, 이 가격엔 넘사벽 [카슐랭] - 매일경제
- 이재명 흉기피습… 지지자 왕관 쓴 중년남 “사인해주세요” 하더니 테러 - 매일경제
- 악성미분양 또 1만가구 돌파…특히 이 지역 아파트 초토화 - 매일경제
- 이재명 피습 현장에 경찰 50여명 배치됐는데…사고 왜 못 막았나 - 매일경제
- 한국 ‘반쪽짜리 선진국’마저 못 될 판…경제강국 필수조건 ‘이것’ 빨간불 - 매일경제
- ‘소녀시대’ 윤아 덕에 난리나더니…2700만명이나 다녀간 이 나라 - 매일경제
- “25만원짜리가 이건 아니지”…노량진 이어 속초서도 ‘썩은 대게’ 논란 - 매일경제
- 김정은, 딸 주애와 팔짱끼고 뽀뽀…간부들은 ‘물개박수’ - 매일경제
- “매출 3조 이유 있었네”...강남부자 사랑방 된 신세계강남 ‘VIP라운지’ 가보니 - 매일경제
- “6월 마이클 챈들러와 붙겠다!” 코너 맥그리거, UFC 복귀 선언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