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스, 성착취 논란에 사명 변경 “한국 포함 글로벌 전개”

스타토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대형 기획사 쟈니스 사무소가 사명 변경 후 새 출발한다.

STARTO ENTERTAINMENT(스타토 엔터테인먼트/구 쟈니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 이념을 발표했다.

스타토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상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모든 사람이 웃는 얼굴로 행복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위해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등 다섯 가지 지침을 제시했다.

스타토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취임된 후쿠다 아츠시는 "사명의 의미는 스타(STAR)와 TO(미래로 향한다)는 뜻이 담겼다"고 설명하며 "쟈니스 사무소의 아티스트들은 노래, 연기, 춤으로 전 세계에 큰 영향을 준 일본의 보물이다. 이들과 함께 글로벌 전개를 생각하고 있다. 글로벌 전개를 생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이 BTS(방탄소년단),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으로 세계 정상 자리에 올라선 것에 대해 더 이상 의문을 갖지 않을 것이다. 한국 기업은 양질의 콘텐츠를 창조할 뿐만 아니라 운용하는 방법이 뛰어나기 때문"이라며 한국 시장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쟈니스는 지난해 쟈니 기타가와의 성가해 문제에 대한 회견을 열어 해당 사실을 인정, 사과했다. 이후 쟈니스는 성착취에 대한 피해 보상 및 재발 방지책을 발표했다. (사진=스타토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