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새해 첫 눈 예보…출근길 최대 5㎝

전남 북동부 1~5㎝·광주 1㎝ 내외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2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 한 가로수에서 직박구리가 나무열매를 따먹고 있다. 2023.12.21.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에 새해 첫 눈이 예보됐다.

2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는 3일 광주·전남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 북동부 1~5㎝, 광주 1㎝ 내외다.

눈이 오지 않는 곳은 강수량 5㎜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전까지 눈과 비 등이 오며 흐리다가 늦은 오후 시간대에 접어들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4도, 낮 최고기온은 6~9도 사이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전 해상에서 0.5~1.5m 사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전역에서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는 광주 나쁨·전남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근길 비 또는 눈이 내려 도로 곳곳 얼어붙으면서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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