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
아주대병원이 5년 연속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
2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아주대병원이 재지정됐다.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1기(2012~2014), 2기(2015~2017), 3기(2018~2020), 4기(2021~2023)에 이어 5기(2024~2026)까지 5회 연속이다.
보건복지부는 진료권역별로 우수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해 암, 심장, 뇌 등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토록 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지난 2011년 도입됐다. 환자구성상태, 환자 수 대비 의료인력의 비율, 교육 기능, 의료의 질 등에 대한 상대평가를 토대로 매 3년마다 지정한다.
박준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경기도 이남 최대 규모의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 운영, 24시간 소아 응급 전문의 진료,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운영 등 필수·공공의료 분야에 앞장서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은 전국 총 47개 기관이다. 경기남부권에선 아주대병원을 비롯해 가톨릭 성빈센트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총 5개 기관이 지정됐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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