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오전까지 최대 10㎝ 눈 폭탄…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하수민 기자 2024. 1. 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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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의 눈이 내리다 그치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대구, 경북 남동부에 1㎝ 내외, 강원 내륙·산지와 전북 남부에 1~3㎝, 제주 산지에 5~10㎝다.

눈 대신 비로 내릴 경우 수도권과 충청권에 1㎜ 내외, 강원과 전라권, 경상권에 5㎜ 미만, 제주에 5~20㎜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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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으로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3.12.30/사진=뉴스1


수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의 눈이 내리다 그치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대구, 경북 남동부에 1㎝ 내외, 강원 내륙·산지와 전북 남부에 1~3㎝, 제주 산지에 5~10㎝다.

눈 대신 비로 내릴 경우 수도권과 충청권에 1㎜ 내외, 강원과 전라권, 경상권에 5㎜ 미만, 제주에 5~20㎜가 예상된다.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 높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점차 추워지겠다. 목요일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가 예보돼 하루 새 기온이 3~5도 내려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1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3도 △제주 7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남부지방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35~60㎞ 내외, 산지에서는 시속 70㎞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강원 영서와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중국 등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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