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새해부터 동성결혼 합법화...구소련 국가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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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에스토니아가 새해부터 동성 결혼을 합법화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에스토니아는 동성 결혼 합법화를 골자로 하는 가족법 개정안을 현지 시간 1일부터 시행합니다.
에스토니아는 지난 2013년 동성 커플의 민법상 권리를 보장하는 '시민결합' 제도를 도입했고 지난해 6월에는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을 의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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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에스토니아가 새해부터 동성 결혼을 합법화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에스토니아는 동성 결혼 합법화를 골자로 하는 가족법 개정안을 현지 시간 1일부터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동성 커플은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혼인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지난 2013년 동성 커플의 민법상 권리를 보장하는 '시민결합' 제도를 도입했고 지난해 6월에는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을 의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현 카야 칼라스 총리가 소속된 개혁당과 사회민주당 등 3개 정당 연립 정부도 그동안 동성 결혼 합법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여론도 우호적이어서 올해 에스토니아 인권센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동성 결혼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53%로 10년 전 조사 때보다 19%나 높았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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