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원로들, 이동채 전 회장 구명 위해 한데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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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6명의 지역 원로들이 2일 오전 회의를 통해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원로들은 이 자리에서 "에코프로가 지난 해 지정된 국가 첨단전략산업단지 이차전지 분야에 앵커기업으로 참여하며 포항을 세계적인 배터리 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초격차 산업의 주도권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이동채 전 회장이 하루빨리 경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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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전 회장 구명 운동에 동참키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6명의 지역 원로들이 2일 오전 회의를 통해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원로들은 이날 지역 현안과 향후 포항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원로들은 이 자리에서 "에코프로가 지난 해 지정된 국가 첨단전략산업단지 이차전지 분야에 앵커기업으로 참여하며 포항을 세계적인 배터리 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초격차 산업의 주도권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이동채 전 회장이 하루빨리 경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이에 2일 현재 7만여 명이 동참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로들은 또한 "경제 불황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될 우려가 있다"며 "신속 집행 등을 통해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통찰력과 지혜를 바탕으로 어려운 지역 현안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지역의 원로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중재하고 조정하는 데 경륜과 경험을 나눠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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