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네이션, 2023년 12월 '대한민국 간병 동향 리포트' 발간

돌봄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최신 간병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담은 2023년 12월 '대한민국 간병 동향 리포트'(이하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자료 설명 △시장 현황 △환자 △보호자 △케어메이트 △간병 장소 △질환 △결제 순으로 구성돼 있다. 케어네이션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유형의 간병 데이터를 정리, 간병 시장의 다채로운 정보를 전달한다. 이번 호는 지난 호부터 data.ai와 모바일인덱스로부터 제공받고 있는 간병 시장의 월별 현황 자료를 보강했다. 이를 통해 간병 시장의 추세와 최신 트렌드를 정확히 공유하고자 한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data.ai에 따르면 '간병인 앱(애플리케이션)의 일일 활성 사용자별 시장 점유율'은 케어네이션 보호자용·간병인용 앱이 각각 36%, 31%로 지난달과 같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각각 34%, 30%)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케어네이션 데이터 랩 관계자는 "이번 호 내용 중 주목할 만한 점은 케어메이트의 연령 변화"라며 "케어메이트 주요 가입 연령이 50대에서 40대로 낮아지고, 20~30대 케어메이트의 가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평균 연령의 지속적인 감소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긱 워커'에 대한 인식 변화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11월 환자 연령은 60대(23.0%), 70대(17.2%), 10세 미만 (15.9%), 50대(14.7%) 순이다. 지난달 50대 환자가 13.8%, 10세 미만 환자가 13.5%로 각각 3위, 4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10세 미만 환자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환자를 가족이 돌보는 '가족간병' 이용 증가와 케어네이션의 서비스 증명서 자동 발급 서비스의 영향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리포트 전문은 케어네이션 운영사인 HMC네트웍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케어네이션은 예상 적정 간병비 산출, 서비스 이용내역 발급 자동화, AI 맞춤 케어메이트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돌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케어네이션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