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드라마 함께한 이선균 추모 위해 ‘SBS 연기대상’ 불참...뜻깊은 보육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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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법쩐'팀이 출연했던 배우 이선균을 추모하기 위해 'SBS 연기대상'에 불참한 가운데 주연으로 활약한 문채원(37)은 대신 보육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2일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에 따르면 문채원은 지난 연말 god 김태우, 데니안(한국명 안시원)을 포함한 임직원 등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신망원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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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법쩐’팀이 출연했던 배우 이선균을 추모하기 위해 ‘SBS 연기대상’에 불참한 가운데 주연으로 활약한 문채원(37)은 대신 보육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2일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에 따르면 문채원은 지난 연말 god 김태우, 데니안(한국명 안시원)을 포함한 임직원 등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신망원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망원은 1952년에 설립돼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호하고 양육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키워내고 있는 사회복지 법인으로 현재 아이 4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문채원은 아이들을 품에 안으며 함께 사진 찍고, 선물을 나누며 연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이들도 “성탄절을 맞아 맛있는 고기를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잊지 않고 저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는 게 소속사 측 전언이다.
지난해 드라마 ‘법쩐’에 출연한 문채원은 SBS 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된 바 있다. 그러다 동료 주연 배우였던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 혐의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해 세상을 떠나자 다른 ‘법쩐’ 배우들과 함께 추모하기 위해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아이오케이 측은 “소속 아티스트 및 직원들이 함께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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