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한국자산평가 매각...375억원 벌었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1. 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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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는 한국자산평가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37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앞서 HL디앤아이한라는 2019년 펀드(PEF)를 통해 한국자산평가에 178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한국자산평가가 보광그룹계열의 에이치아너스와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성공적으로 매각되면서 자난해 말 펀드 청산에 따른 600억원의 이익배당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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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는 한국자산평가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37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앞서 HL디앤아이한라는 2019년 펀드(PEF)를 통해 한국자산평가에 178억원을 투자했다. 2020년에는 47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4년에 걸쳐 총 225억원 가량을 베팅했다.

이후 한국자산평가가 보광그룹계열의 에이치아너스와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성공적으로 매각되면서 자난해 말 펀드 청산에 따른 600억원의 이익배당금을 회수했다. 이번 투자로 2022년 별도 기준 연간 순이익 182억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을 벌어들인 셈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비건설분야 M&A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채권평가분야의 강자인 한국자산평가 지분 정리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국내 유일의 기체분리막 양산전문기업인 에어레인의 지분 절반(20억원)을 처분해 50억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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